대상㈜ 종가, 美·英서 식물다양성 보존 캠페인 전개…"현지 레스토랑 협업"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대상㈜의 ‘종가(Jongga)’가 배추 종자를 보존하고 현지 레스토랑 및 유명 셰프와 협업해 코스 요리 제공 및 레시피 기획 등의 활동을 펼치는 생물 다양성 보존 캠페인을 미국과 영국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종가’는 미래 세대가 더욱 건강하고 다양한 발효 채소를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전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종가’는 배추 토종 씨앗을 보존하고 품종을 육성하는 미국의 ‘씨드 세이버 익스체인지(Seed Savers Exchange)’와 영국의 ‘가든 오가닉(Garden Organic)’ 두 곳의 식물종자보존 비영리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 자문 및 종자 및 관련 자료를 제공받고, 식물 종자 보존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현지 레스토랑과의 협업 행사는 영국 런던의 친환경 레스토랑 ‘더 프리 시티(Apricity)’에서 지난 9월 30일부터 오는 22일 중 5회, 미국 뉴욕의 비건 레스토랑 ‘더트 캔디(Dirt Candy)’에서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한다.

더불어 셰프 크리스틴 카쉬(Kristen Kish)와의 협업을 통해 김치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식물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종가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기획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