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프로젝트 꽃' 사회적 기대 맞춰 성장 방안 고민"

이수현 기자

2022-08-31 11:53:09

'프로젝트 꽃' 관련해 이야기 나누고 있는 (왼쪽부터) 최수연 대표, 국민대학교 김도현 교수,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 / 사진제공=네이버
'프로젝트 꽃' 관련해 이야기 나누고 있는 (왼쪽부터) 최수연 대표, 국민대학교 김도현 교수,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 / 사진제공=네이버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새로운 ‘프로젝트 꽃’의 방향성에 대해 최수연 대표가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눈 영상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31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주제는 '팀네이버의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꽃'으로, 이날 자리에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이사장 국민대학교 김도현 교수와 '골목길 자본론'의 저자인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도 참석해 ‘프로젝트 꽃’에 대한 사회적 평가와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최 대표는 취임 이후 다양한 사안에 대해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왔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는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 책임감 등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생길 때, 네이버 '프로젝트 꽃'은 진정성과 가치를 인정받아왔다”며 ”‘프로젝트 꽃’이 사회적 기대에 맞춰 더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화두를 열었다.

김도현 교수는 “네이버 직원들은 일에 대한 자존감과 사명감이 대단하다”며 “이런 인재들을 하나의 방향성으로 이끌고 가는 것이 ‘프로젝트 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 직원들이 갖고 있는 회사에 대한 자부심, 일에 대한 자존감은 결국 내가 하는 일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는 데서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프로젝트 꽃’의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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