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콘텐츠 IP 경쟁력 강화 위해 'SAMG엔터테인먼트'와 맞손

최효경 기자

2022-07-19 13:08:58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콘텐츠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SAMG IP 캐릭터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콘텐츠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SAMG IP 캐릭터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콘텐츠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SAMG는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등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국내 콘텐츠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키즈 캐릭터 IP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과 VR(증강현실) 게임 등 사업영역을 메타버스로 확장했을 뿐 아니라, 게임 전문 개발사 ‘엔터리얼’을 인수해 IP 콘텐츠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2023년까지 ▲키즈 영상 플랫폼 사업 제휴 ▲캐릭터 IP 기반 스마트 교구 개발 ▲애니메이션 및 테마파크 등에 공동 투자를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서비스의 콘텐츠 차별화는 물론, 애니메이션·뮤지컬·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 있는 IP에 지속 투자해 콘텐츠 중심의 수익모델을 새롭게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김수훈 SAMG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두 회사가 힘을 모아 강력한 키즈 콘텐츠 사업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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