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화시스템과 6G 대비 양자암호 기술개발…"경제사회인프라에 활용"

심준보 기자

2022-07-12 16:17:15

KT 및 한화시스템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 제공 = KT
KT 및 한화시스템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 제공 = KT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과 6G 시대를 대비해 항공·우주용 양자암호통신 기술개발에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KT 융합기술원 김이한 원장과 한화시스템 김정호 지휘통제사업본부장은 서울시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항공·우주용 양자암호통신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항공·우주용 통신과 양자암호통신 간 연계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비즈니스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항공·우주용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확보하면 산악, 해상, 공중은 물론 오지에서도 안정적인 보안통신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재외공관과 해외 파견부대 등 주요 국가보안체계의 통신 보안을 강화하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차와 같은 경제사회인프라에도 활용할 수 있다.

양자암호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를 활용하는 차세대 보안통신 기술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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