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프랑스 향수 브랜드 ‘리퀴드 퍼퓸바’ 플래그십 매장 선봰다

이수현 기자

2022-05-25 10:18:10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리퀴드 퍼퓸바 플래그십 매장 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리퀴드 퍼퓸바 플래그십 매장 전경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에 오는 31일 프랑스 니치 향수 (고가의 프리미엄 향수) 전문 편집숍 ‘리퀴드 퍼퓸바’(Liquides Perfume Bar)의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리퀴드 퍼퓸바는 지난 2013년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론칭한 니치 향수 편집숍으로, 프랑스 향수 유통·수출 전문가 중 한명인 ‘다비드 프로사드’와 유명 공병(용기, Bottle) 디자이너 ‘필립 디 메오’가 공동 창업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리퀴드 퍼퓸바 플래그십 매장은 154㎡(약 47평) 규모로 ‘비디케이’, ‘퍼퓸 프라팡’ 과 ‘어비어스’ 등 10여 개 브랜드의 니치 향수·캔들(향초) 등 200여 품목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프랑스어로 ‘물’을 의미하는 매장명(리퀴드)를 테마로, 매장 한 가운데에 대형 수조(300L 규모)가 들어서는 게 특징이다.

특히, 리퀴드 퍼퓸바 플래그십 매장에선 단순 향수 시향과 더불어 체험형 콘텐츠로 ▲조향사 자격이 있는 향수 전문 직원 ‘바맨’이 매장에서 판매하는 브랜드의 역사와 제품의 향을 설명해주는 ‘도슨트(Docent, 전시 안내인) 가이드 프로그램’ ▲브랜드 엠베서더(홍보대사)인 배우 이제훈이 대표 제품의 향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오디오 가이드’ ▲간단한 설문을 통해 고객에게 맞는 향을 찾아주는 ‘AI 카운셀링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