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기업 맞춤형 O2O 푸드 플랫폼 ‘출출박스’ 입점 확대

심준보 기자

2022-05-16 09:31:45

신선식품, 냉장·냉동 도시락, 간편식(HMR) 등 다양한 바른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 맞춤형 O2O 푸드 플랫폼 풀무원 '출출박스'
신선식품, 냉장·냉동 도시락, 간편식(HMR) 등 다양한 바른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 맞춤형 O2O 푸드 플랫폼 풀무원 '출출박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기업 맞춤형 O2O 푸드 플랫폼 ‘출출박스’의 신규 입점처를 확대하고 맞춤형 식단 운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풀무원 ‘출출박스’는 풀무원의 다양한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도시락, 간편식(HMR)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무인 판매 플랫폼이다. 간단한 간식부터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과 일반 식사 및 개인 맞춤형 식단 ‘디자인밀’ 등의 다양한 제품 유형을 상주 인력 없이 24시간 운영 가능하다.

‘출출박스’는 최근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으로의 신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2일에는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의료진을 위해 서울대병원(본관, CMI, 암병원, 의생명연구원, 어린이병원)에 신규 입점했다. 간단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식사형’, 간식을 픽업할 수 있는 ‘간식형’ 등 총 38개의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원하는 시간대와 메뉴를 선택해 식사를 해결할 수 있으며 복지 정책에 맞춰 자유롭게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포스코 포항 본사에는 지난해 12월 첫 입점 이후 현재 총 13대가 운영되고 있다. 직원들이 가까운 ‘출출박스’에서 식사를 간편하게 픽업할 수 있게 하여 부지가 넓은 기업 임직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출박스’는 서울지방경찰청,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한국타이어, SK 계열사 등에서 운영 중이다.

풀무원 ‘출출박스’와 ‘디자인밀’ 사업을 총괄하는 남정민 FI(Food Innovation) 사업부장은 “시간과 거리의 제약 없이 특정 기업 니즈에 맞춘 다양한 식단과 간식을 기업별 맞춤 복지정책과 연동하여 구독할 수 있다는 것이 풀무원 ‘출출박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최근 3년간 축적된 고객사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계속 고도화하고, ‘출출박스’의 선주문 서비스에 풀무원의 영양설계 노하우로 제조된 디자인밀 식단을 확대 적용하여 기업급식에서도 개인맞춤식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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