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1분기 영업이익 YoY 820%↑…"매출 증가·판관비 감소 기인"

심준보 기자

2022-04-27 17:27:07

동아에스티 사옥.
동아에스티 사옥.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동아에스티는 올 1분기 실적이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 등이 전년 동기 대비(YoY)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슈가논,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었다.

해외사업 부문은 지정학적 영향으로 인한 바이오, 항결핵제 부문 매출이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캔박카스(캄보디아)가 22.2%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올해 중 WHO 텐더 시장이 열리면 크로세린/클로파지민의 매출 확대가 기대되며, 브라질 그로트로핀 텐더 시장에도 진입해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의료장비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었다. 의료기기 사업부는 22년 하반기 신규 라인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체적인 매출 성장과 비용의 효율적 집행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로 인하여 전년 동기 대비 820.1%나 늘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으로 현재 미국 및 유럽 9개 국 임상 3상 진행 중이며, 2022년 하반기 완료 예정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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