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지구의 날' 맞아 친환경 주요 성과 공개

심준보 기자

2022-04-22 11:13:11

한국맥도날드 상암 DMC점 크루들이 매장 앞 야외 광장에서 매장 내의 플라스틱 빨대가 있던 자리를 없애는 ‘빨대 은퇴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상암 DMC점 크루들이 매장 앞 야외 광장에서 매장 내의 플라스틱 빨대가 있던 자리를 없애는 ‘빨대 은퇴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활동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맥도날드는 2020년 10월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엔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통을 없애고 고객 요청 시에만 제공하는 ‘빨대 은퇴식’을 진행했다.

맥도날드는 2019년에는 무공해 친환경 전기바이크 100%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맥도날드는 3년 만에 공표한 바와 같이 전국 직영 매장의 자사 배달 주문 서비스 ‘맥딜리버리’에서 운영 중인 984대의 바이크를 전량 친환경 전기바이크로 100% 전환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약 10개월 동안 매장 내에서 발생한 커피박(粕), 종이컵, 플라스틱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재활용, 재탄생시켜 총 15만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그에 일환으로, 맥도날드는 지난해 매장에서 수거한 3.46톤의 플라스틱 컵과 리드(컵 뚜껑)를 재생섬유로 재탄생 시켜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 신메뉴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맥도날드는 지난해 오픈한 ‘경기광주DT점’에 맥카페 커피박을 20% 함유한 친환경 합성 목재로 만든 안전 난간을 설치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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