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빅데이터 분석 가구 트렌드 발표…"침대 가장 많이 팔려"

김수아 기자

2022-03-31 10:18:27

오늘의집, 빅데이터 분석 가구 트렌드 발표…"침대 가장 많이 팔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은 자체 빅데이터를 분석한 ‘오늘의집 가구 판매 트렌드’를 31일 발표했다.

오늘의집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오늘의집 스토어 공식 론칭 이후 가구를 온라인으로 사는 트렌드가 크게 확산됐다. 오늘의집에서는 올해 2월 기준으로 매 7초마다 한 개씩 가구 제품이 팔리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오늘의집에서 가구를 구매한 고객은 총 240만명으로, 서울 인구의 1/4에 이르는 숫자이며 이 기간 가구 제품 TOP 5는 ‘침대’, ‘인테리어의자’, ‘소파’, ‘수납장’, ‘오피스의자’ 순서로 집계됐다.

1위에 랭크된 침대는 주거 생활의 필수품으로 불리며 직접 살펴보고 누워본 뒤 구매하는 가구처럼 인식됐지만 이젠 고객들이 온라인 쇼룸을 신뢰하는 한편, 다른 고객들의 실사용 후기와 리뷰 등 신뢰할 수 있고 실제 도움이 되는 정보를 통해 구매를 결정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게 오늘의집측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2월 한 달 동안 오늘의집에서 판매된 매트리스를 모두 펼치면 축구장 11개 넓이로 24평 아파트 넓이로 환산하면 1000가구 면적에 맞먹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정철호 오늘의집 커머스본부 가구팀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켜줄 수 있도록 가구 산업 혁신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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