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사이클’ 캠페인은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화장품 용기의 90%가 일반 분리배출 시 재활용이 어려운 만큼, 접근성이 좋은 올리브영 매장에 수거함을 비치해 공병 수거율을 높이고 재활용 실천을 독려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이 캠페인을 시범 운영한데 이어, 올해 공병 1톤 수거를 목표로 캠페인을 본격 확대한다. ‘뷰티사이클’ 캠페인을 올리브영을 대표하는 친환경 활동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다 쓴 화장품 용기를 깨끗이 씻고 건조한 뒤 매장에 비치된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수거함은 전국 20개의 주요 플래그십·타운 매장에 비치됐다.
특히 올해에는 배출 가능한 공병의 종류와 참여 고객에 대한 혜택도 한층 강화했다. 플라스틱 재질의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클렌징, 덴탈케어 상품 공병은 모두 배출 가능하며, 올리브영에서 판매하지 않는 화장품 공병도 배출할 수 있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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