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는 2020년 대비 지난해 정보량 증가율도 가장 높았다.
본지는 7일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4개 전자장비와기기 업체를 임의 선정해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대상 전자장비와기기 업체는 지난해 정보량 순으로 ▲삼성전기(대표 경계현) ▲LG이노텍(대표 정철동) ▲일진머티리얼즈(대표 양점식) ▲솔루스첨단소재(대표 진대제 서광벽) 등 총 4곳이다. 단, '두산솔루스'에서 사명을 변경한지 얼마 되지 않은 '솔루스첨단소재'의 경우 '두산솔루스' 명칭도 조사에 포함했다.
업체 선정에는 네이버 증권 '전자장비와기기' 업종을 참조했다.
특히 지난 2020년 11만7468건에 비해서도 14만111건 119.28%라는 증가율로 이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달리는 호랑이에 날개까지 단 격이다.
정보량 2위인 'LG이노텍'은 지난해 12만7537건으로 2020년 11만9399건에 비해 8138건 6.82% 늘었다.
3위는 '일진머티리얼즈'로 지난해 정보량은 3만3320건으로 2020년 1만3925건에 비해 5648건 40.56% 증가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해 4만2861건으로 2020년 5만7170건에서 1만4309건으로 되레 25.03% 줄었다.

집계 결과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관심도 1위인 '삼성전기'가 53.79%로 1위에 올랐다.
순호감도 2위는 'LG이노텍'으로 48.76%였다.
관심도 4위 '솔루스첨단소재'가 2위와 근소한 차이인 46.70%로 순호감도 3위를 기록했다.
'일진머티리얼즈'가 순호감도에서는 43.46%로 4개 전자장비와기기 업체 중에서는 가장 낮았으나 타 업종 평균 수준과 비교하면 낮은편은 아니다.
참고로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들이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포스팅에 긍정어나 부정어가 포함돼있더라도 그 감성어가 해당 전자장비와기기 업체를 반드시 겨냥하거나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으므로 트렌드 참고자료로 감안하면 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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