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이벤트에서 1등을 차지한 강모 씨는 임신 27주에 조기 진통이 발생, 조산 위험으로 한 달 넘게 자궁수축억제제를 맞으며 입원해야 했다. 강 씨는 임신 30주까지 입덧을 할 정도로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의료진의 도움으로 임신 37주에 2.55kg의 아이를 정상 분만할 수 있었다.
강 씨는 “출산한 지 몇 달이 지났지만 힘든 시기 24시간 케어해준 박선화 산부인과 교수님과 전공의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들의 이름과 얼굴이 생생히 기억난다”며 “‘산모와 아이는 생각보다 강하다’는 말처럼, 다른 고위험 산모들도 힘을 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이자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조기진통, 조기양막파수의 증상으로 조산의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 산모들도 집중 치료하고 있다. 또한 신생아중환자실은 전 병상 1인실로 국내 최고 수준의 감염 관리 시스템을 갖추었다.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출산 과정은 매 순간 긴장의 연속이지만, 산모와 아이, 의료진이 서로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다. 사회적인 저출산 분위기 속에서도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는 더 많은 산모들이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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