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새 시대 고객 위해 뉴 뷰티 선보여야"

안여진 기자

2022-01-03 18:27:13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 2022년 신년 영상 메시지./ 사진 제공 =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 2022년 신년 영상 메시지./ 사진 제공 = 아모레퍼시픽그룹
[빅데이터뉴스 안여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3일 오전 온라인 2022년 시무식을 통해 “새 시대 고객이 원하는 ‘뉴 뷰티(New Beauty)’를 선보이자”라고 역설했다.

서경배 회장은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선보일 뉴 뷰티는 모든 존재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중시하며 그 잠재력에 주목하는 아름다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Winning Together’라는 경영 방침을 세우고, ‘강한 브랜드’,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의 3대 추진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강한 브랜드의 완성을 위해서는 “브랜드 가치를 명확히 하고 성장을 견인할 엔진 상품의 육성에 집중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이해하고 빠르게 반응하며, 더마(Derma)와 웰니스(Wellness) 등 잠재력 있는 비즈니스의 확장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 회장은디지털 대전환과 관련해서는 “디지털 세상 속 커머스, 콘텐츠, 커뮤니티를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 MZ세대 고객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강한 팬덤을 구축해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방문판매 등 오프라인 채널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맞춤형과 비대면 솔루션 등 미래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서 회장은 사업 체질 혁신에 관해서는 “시대에 맞지 않는 상품을 과감히 줄이고 데이터 기반으로 재고관리를 최적화하는 등 비즈니스 전반의 비효율을 점검하고 개선하여 수익적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안여진 빅데이터뉴스 기자 chobi21@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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