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사회공헌 관심도 '이마트' 톱…'롯데마트' 최저

안여진 기자

2021-12-30 10:45:39

대형마트 사회공헌 관심도 '이마트' 톱…'롯데마트' 최저
[빅데이터뉴스 안여진 기자] 지난 3분기 국내 3대 대형마트 중 사회공헌(ESG경영 포함) 정보량(포스팅 수 = 관심도)이 가장 많은 곳은 '이마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본지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3개 대형마트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조사 대상 3대 대형마트는 사회공헌 정보량 순으로 ▲이마트(대표 강희석) ▲홈플러스(대표 이제훈) ▲롯데마트(대표 강성현) 등이다.

조사방식은 '업체 이름'에 '사회공헌', '성금', '기부', '봉사', '취약계층', '불우', '기탁', 'ESG경영' 등 키워드로 검색했으며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수치는 일부 달라질 수 있다.

조사결과 '이마트'의 사회공헌 관련 정보량은 2281건으로 3개 업체중 가장 많았다.
이마트 시흥 시화점은 지난 9월 8일 위기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돕기 위해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거모종합사회복지관에 1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송림점은 지난 9월 7일 인천 동구, 사회공헌활동 파트너인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에 추석맞이 선물세트 100개와 생필품 꾸러미 60세트를 전달했다.

2위인 '홈플러스'의 사회공헌 관련 정보량은 1449건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8월 지역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와 업무 협약을 맺고, 대전세종충남 지역 홈플러스에서 판매되는 '이제우린' 소주 판매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탁했다.

또한 홈플러스는 지난 9월 한 달 간 전국 매장에서 LG전자 기부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일정 금액을 기금으로 적립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총 162건에 그쳐 3개 마트중 가장 적은 양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안여진 빅데이터뉴스 기자 chobi21@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