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자랑스러운 한미인’ 3명 선정…"골드바 수여"

심준보 기자

2021-12-17 12:24:20

17일 제2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을 수상한 마케팅 (왼쪽부터) 이원택 부문장, 약리기전 변주연 팀장, 신약임상 노영수 팀장 모습.
17일 제2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을 수상한 마케팅 (왼쪽부터) 이원택 부문장, 약리기전 변주연 팀장, 신약임상 노영수 팀장 모습.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한미인상'의 수상자 3명이 골드바까지 부상으로 받아 눈길을 끌었다.

17일 한미약품은 송영숙 회장이 수여하는 ‘제2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이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마케팅 이원택 부문장, 약리기전 변주연 팀장, 신약임상 노영수 팀장 등 3명이 올해 ‘자랑스러운 한미인’으로 선정돼 이날 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사진과 조형, 건축예술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은 고명근 작가가 송 회장과 함께 제작한 조형물 상패와, 송 회장이 사재로 직접 마련한 골드바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송영숙 회장은 “한해 동안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며 글로벌 한미와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회사의 담대한 여정에 앞장 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연말에 이 상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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