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교육용 어플' 통해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 선봬

심준보 기자

2021-11-11 15:36:20

현대모비스 '교육용 어플' 통해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 선봬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현대모비스가 교육용 어플을 통해 또 한 번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선보인다.

11일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등/하교하는 길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학교가는 길'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육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시선인식 기술을 활용한 점으로 어린이들이 가상의 교통안전 환경에서 여러가지 위험 상황을 실제로 정확하게 인지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에 장착되어 있는 전면 카메라를 통해 학생들의 눈동자 움직임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기술에서 영감을 얻은 이 교육용 앱은 여러가지 교통상황을 분석해 등/하교 중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교육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면 교육 진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다양한 학교와 지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의 기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가는 길'은 총 4가지 유형(신도심, 구도심, 농촌, 공장가)의 등굣길 콘텐츠를 제공해 다양한 지역의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제 등교 환경을 동영상으로 재생해 교육의 몰입감을 높였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이 교육용 앱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어린이 교통안전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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