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 시장 진출

심준보 기자

2021-11-08 16:28:19

CJ제일제당 로고. 자료=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로고. 자료=CJ제일제당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CJ(회장 이재현)가 네덜란드 BT기업 Batavia를 인수하고, 차세대 유전자 신약 제조기술은 물론 인프라를 확보했다. 그린·화이트 이어 레드바이오 본격화로 바이오 미래사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기 위한 방안이다.

8일 CJ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s)의 지분 약 76%를 2,677억 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 공시했다.

제약바이오 분야 해외 바이오테크놀로지(BT) 기업을 인수해 매년 25% 이상(매출 기준) 성장 중인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GT CDMO) 시장에 진출한다.

차세대 바이오 CDMO란 세포·유전자 치료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 회사에서 일감을 받아 원료의약품, 임상시험용 시료, 상업용 의약품을 생산하는 사업을 말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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