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업계에 따르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은 숙명발전기금 제66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상금으로 1억원을 후배들과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송영숙 회장 뿐만 아니라 한미약품은 이외에도 여러 곳에 기부해 올 상반기 기부금액이 가장 큰 제약사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올 상반기 매출액 5000억원 이상 제약사 13곳(2020년 기준) 중 16억4012만원을 기부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총 45억원을 기부했는데 올 상반기는 16억원을 기부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억원 가량 늘었다.
참고로 2위는 15억 900만원으로 녹십자가 차지했고 동국제약이 15억500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고촌상'이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호를 딴 국제상이다.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UNOPS) 산하 결핵 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결핵과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했다. 매년 총 10만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경동제약은 최근 데뷔 13주년을 맞은 일반의약품 ‘그날엔’ 모델 아이유와 함께 기부 컬래버를 진행했다.
경동제약은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여러 제품으로 구급함 건강 키트를 구성했다. 약 2000개의 키트는 사단법인 한국미혼모가족협회를 통해 미혼모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얼룩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1년도 희귀질환 환자 교통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했다.
참여 신청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에서 받았으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교통비 지원에 필요한 기부금을 마련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등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또한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는 희귀질환 환자들이 교통비 지원 프로그램에 더욱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의 대내외 홍보를 통해 캠페인을 알려 나갈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BR리더(BR Reader)‘ 라는 콘텐츠명으로 오디오북을 선보였다.
'BR리더'란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것으로, 기존 책자 형태 작품집에서 벗어나 오디오와 수어로 작품을 읽어 줌으로써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콘텐츠는 보령제약 직원들이 기획부터 촬영 뿐 아니라, 작품을 읽어주는 내레이터와 수어에 직접 나서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작됐다.
안국약품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품을 전달했다. 안국약품은 2019년부터 3년째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왔으며, 이번에는 총 300만원 상당의 선풍기 40대를 전달했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해외주민운동연대, 행동하는 미얀마청년연대 관계자들은 미얀마 국민들을 위한 '의약품 및 의료물품 성금' 전달식에 참여했다. 해당 전달식에서 군부 쿠데타 세력에 맞서 민주화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위한 '의약품 및 의료물품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신신제약은 창립 62주년을 맞아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2021 SNS 나비새김 캠페인’을 전개했다. 해당 켐페인을 통해 물품 지원에 나섰으며, 노인보호전문기관 37개소를 통해 학대피해 어르신 525명에게 전달한 통증케어 키트에는 관절·근육통에 효과가 있는 붙이고 뿌리고 바르는 파스 3종 세트와 무좀, 백선, 멍, 부종 등의 피부질환을 위한 제품 등이 담겼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