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5인모임 유지, 영업은 비수도권 밤10시까지 1시간 연장... 수도권은 그대로

이경호 기자

2021-02-06 13:41:36

[빅데이터뉴스 이경호 기자] 정부가 비수도권에 한해서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을 밤 10시로, 1시간 늘렸다. 또, 수도권은 감염 확산 위험이 남아있어 현행대로 밤 9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안전대책본부는 6일 회의에서 현행 밤 9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을 비수도권에 한해 밤 10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의 피해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도권은 감염 우려를 이유로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을 밤 9시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에서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이 유지되는 업종은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을 비롯해 영화관, PC방,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등이 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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