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시스템 X 타미힐피거’ 슈즈 캡슐 컬렉션 선보여

장순영 기자

2020-04-27 15:23:10

이미지 제공 = 한섬
이미지 제공 = 한섬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한섬이 시스템・시스템옴므 브랜드 론칭 30주년을 맞아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와 협업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남녀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가 타미힐피거와협업해 ‘시스템 X 타미힐피거(SYSTEM X TOMMY)’ 슈즈(Shoes)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시스템・시스템옴므 론칭 30주년을 기념해 진행중인 ‘로그인(Log-in)’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30년간의 브랜드 전통성을 기념하기 위해 리바이스・타미힐피거 등 글로벌 헤리티지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로그인 캠페인’은 시스템・시스템옴므가 론칭한 1990년대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2020년대 밀레니얼 감성과 ‘접속(로그인)’해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스템 X 타미힐피거(SYSTEM X TOMMY) 슈즈(Shoes) 캡슐 컬렉션’은 뉴트로(New+Retro, 새로움과 복고의 합성어) 풍의 디자인으로 ‘청키 스니커즈’와 ‘슬립 온(끈·장식 없이 손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신발)’ 등 2개 모델이다.
‘청키 스니커즈’는 두 브랜드의 로고를 활용해 옆면에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Reflective)’ 프린트를 감각적으로 적용한 게 특징이며, 모던한 디자인의 ‘슬립온’은 신축성이 좋은 엘라스틱 밴드를 적용해 착용감이 편안하고 팬츠・스커트 등과 매치하기 좋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 제품은 홍콩, 싱가폴,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출시돼 시스템・시스템옴므의 글로벌 확대 정책과도 연관돼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셀렙과 연계한 이슈성 콜라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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