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넥신과 바이넥스는 이미 2월 신규 항원 유전자에 대한 합성을 마쳤으며, 3월부터 GMP 생산을 위한 준비에 돌입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임상시료를 위한 GMP 생산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랜 기간 동안 양사가 함께해온 GX-188E (자궁경부암 DNA백신)를 비롯한 다수의 DNA 백신 생산 경험 및 생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다.
양사는 임상시료 생산 완료와 동시에 신속한 임상 허가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여, 건강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도 준비하고 있다.
몇 주전 COVID-19 백신 임상 계획을 먼저 발표한 미국 DNA 백신 개발 기업 이노비오는 오랫동안 연구해 온 DNA 백신 기술과 소규모 자체 설비를 보유한 반면, 제넥신은 한층 더 진보된 DNA 백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바이넥스는 DNA백신의 글로벌 상용화 시설 및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두 회사의 협약은 빠른 성공을 가능케 하는 절묘한 조합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DNA 백신 상용화 플랫폼의 구축은 단순히 COVID-19 DNA 백신 하나의 제품 개발 성공의 의미뿐만 아니라 플랫폼 자체로서 새로운 백신 패러다임에 미칠 그 파급력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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