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새해 첫날 치킨 주문량 1위

김수아 기자

2020-01-08 11:14:36

이미지 제공 = 배달의민족
이미지 제공 = 배달의민족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인들이 새해 첫날 가장 많이 시켜 먹은 음식은 치킨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주)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연말연시 주문 내역을 분석한 결과 1월 1일 주문 품목 가운데 ‘치킨’이 전체(148만건)의 20%를 기록해 가장 인기를 끌었다고 8일 밝혔다.

치킨은 배민이 일별 주문 집계를 시작한 이후 2016년부터 5년째 새해 첫날 최다 주문 품목 1위 자리를 지켰다.

치킨이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데 비해 2위 자리는 한식이 중식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올해 첫날 한식 주문은 15%로, 중식(10%), 분식(9%), 패스트푸드(8%)를 앞섰다.
한식 주문 수는 2016, 2017년까지만 해도 4위에 머물렀으나 2018년 2위에 오른 뒤 올해도 자리를 지켰다.

한식 주문 수는 2016년 1월 1일에는 10.5%에 그쳤으나 올해는 15%까지 늘어났다.

배달의민족 측은 “배달 주문을 통해 식사를 해결하려는 가정이 늘면서 한식의 주문이 늘어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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