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 "디지털대전서 승리하는 조직으로 나아가야"

장순영 기자

2020-01-02 13:38:26

사진제공 = 국민은행
사진제공 = 국민은행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일 오전 '2020년 KB국민은행 시무식'을 여의도본점 4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자년(흰쥐의 해)을 맞아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새해인사와 함께 “2020년은 디지털 대전에서 승리하는 조직으로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허 은행장은 “지난 12월 그랜드 오픈 이후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 신기원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리브모바일’도 정말 중요한 성과”라며 “미래 대면채널 혁신의 아이콘이 될 PG 2.0 파일럿을 성공적으로 론칭했고, 차세대 전산 The K 프로젝트, 영업점창구 및 기업금융 업무디지털화, HR Deep Change 등과 같이 미래 디지털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10년 대계’의 토대가 될 중추적인 사업들을 착실하게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허 은행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과 관련해 “인도, 베트남, 미얀마 등의 전략시장에서 KB네트워크를 확장했고, 런던-홍콩-뉴욕 등의 선진시장에서도 자본시장과 글로벌 IB분야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6월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 지분 인수에 이어 캄보디아 1위의 소매금융사인 ‘프라삭 마이크로 파이낸스’ 인수 성공으로 KB의 글로벌 성장에 매우 중요한 중장기적인 포석을 확보한 상태다.
허 은행장은 “올해를 비롯해 앞으로 수년간 은행업은 혹독한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라며 “수익성 가뭄과 제3인터넷뱅크 같은 새로운 경쟁자의 지속 출현,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같은 소비자중심 경쟁 환경의 도래는 은행업의 정의를 다시 써야 할 만큼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은행장은 끝으로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가 추구할 혁신의 근본을 실패를 두려워 않는 ‘도전정신’과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도 영업’에서 찾아야 한다”며 “모두가 손을 맞잡고 다가올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속가능한 국민은행의 초석을 굳건히 다져나가자”고 당부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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