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페어에는 뱅앤올룹슨(홈엔터테인먼트), 린드버그(아이웨어), 노푸(가구), 링스티드던(구스 침구), 템퍼(침대) 등 덴마크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 브랜드 총 5개가 참가해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크리스마스 맞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기획한 김예령 주한 덴마크 대사관 선임상무관은 이번 페어에 대해 “지난 5월,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 내외의 공식 방한 때 열린 덴마크 쇼핑 페어를 향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연말에 다시 한번 진행하게 되었다”고 22일 소개했다.
김 선임상무관은 이어 ”평소 북유럽 감성 디자인을 선호하거나, 덴마크의 ‘휘게(hygge: 소소하고 아늑한 일상 속의 행복)’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알찬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브랜드들도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할인 혜택, 구매고객 감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덴마크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홈엔터테인먼트 디자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은 팝업 기간 한정 전시품을 특별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중적이며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디자인 가구를 지향하는 덴마크 가구 브랜드 노푸(NOFU)는 10~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덴마크 왕실에서 사용하는 구스 전문 브랜드 링스티드던(Ringsted Dun)은 덴마크 라이프스타일 위크 동안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품질 유지를 위한 극비의 공식으로 덴마크 공장에서 매트리스 폼을 생산하는 침대 브랜드 템퍼(TEMPUR)는 전 제품 10% 할인, 일부 제품 15% 할인, 선착순 구매 고객 5명에게 템퍼시네마 영화 관람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주한 덴마크 대사관은 2016년부터 매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리빙, 키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덴마크 브랜드를 소개하는 쇼핑 페어를 진행해 왔다. 대사관은 이번 페어를 마지막으로 지난 1월부터 활발히 이어온 수교 60주년 기념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국 정부는 2019년을 한국-덴마크 ‘상호 문화의 해’로 지정하고 한해간 전시, 공연, 워크숍, 축제, 쇼핑 페어,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온 바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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