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는 15일 피코크 '고수의 맛집' 시리즈로'맛이차이나' 짜장면 밀키트와 '초마짬뽕' 밀키트를 이마트 100여개 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냉동 면을 쓰는 레토르트 제품과 달리 밀키트인 만큼원조 맛집 고유의 쫄깃하고 탱탱한 면의 식감을 위해 공통적으로 '생면'을 택했으며, 전문 제조사 '면사랑'이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피코크'맛이차이나' 짜장면 밀키트는 1,000g 2인분으로 서울 상수동 짜장면 맛집 '맛이차이나'의 레시피를 그대로 밀키트에 담았다.
주재료는 생면 외에 양파, 주키니 호박, 돼지고기, 짜장소스 등이며 맛집 ‘맛이차이나’의 맛을 가정에서 가장 유사하게 낼 수 있도록 개발했다.
생면과 배추, 양배추, 주키니호박 등 생야채 등으로 구성한 것이 기존 냉동 레토르트 상품이었던 '피코크 초마짬뽕' 간편식과의 차이점이다.
한편 밀키트란, 쿠킹박스 또는 레시피 박스라고도 불리며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일종의 '반(半) 간편식'이다.
지난 2008년 스웨덴의 스타트업 기업 '리나스 맛카세(Linas Matkasse)'가 정기배송 형태로 처음 선보인 후 미국, 일본 등을 비롯해 세계적으로도 판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마트 오승훈 피코크개발팀장은 "밀키트 시장이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피코크는 맛과 선도에 촛점을 맞춘 밀키트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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