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i30 N TCR은 지난 4월 말레이시아 세팡서 개최된 개막전 우승을 시작으로 5~7월 중국 3연전과 마지막 태국 경기까지 올 시즌 TCR 아시아 전 대회 우승과 함께 종합우승까지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태국 방센 대회에는 직전대회까지 최상위권 성적을 달리고 있던 팀들 위주로 참가했으며, 폭스바겐 ‘골프 GTI TCR’와 아우디 ‘RS3 LMS TCR’ 등 총 11대의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했다.
‘i30 N TCR’은 결승1에서 1위(디에고 모란∙리퀴몰리 팀 엥슬러)와 2위(루카 엥슬러∙리퀴몰리 팀 엥슬러), 3위(가오 화양∙유라시아 모터스포트)를, 결승2에서도 1위(디에고 모란∙리퀴몰리 팀 엥슬러), 2위(페페 오리올라∙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3위(루카 엥슬러∙리퀴몰리 팀 엥슬러)를 차지해 두번의 결승 모두 포디움을 휩쓸었다.
이로써 올 시즌 TCR 아시아 최종순위는 ‘리키몰리 팀 엥슬러(Liqui Moly Team Engstler)’가 419점으로 종합 1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Solite Indigo Racing)’팀이 214점으로 종합 2위, ‘유라시아 모터스포트(Eurasia Motorsport)’팀이 156점으로 종합 3위를 차지해 i30 N TCR로 출전한 팀이 종합 1~3위 모두 휩쓸었다.
종합 5위(54점)는 아우디 RS3 LMS TCR로 출전한 ‘팀워크 모터스포트(TeamWork Motorsport)’ 팀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대회인 2018 WTCR 정식 출전 첫해에 종합우승을 차지해 전세계에 현대차의 높은 기술력을 보여준 데 이어 올해는 아시아 시리즈에서도 출전 첫해 종합우승함으로써 다시 한번 현대차의 저력을 입증했다”며, “혹독한 주행환경에서 얻은 경험을 양산차 개발에 적극 활용해 고객들도 현대차의 높은 기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 중 중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 중국 3연전서 모두 최상위권 성적을 거둬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i30 N TCR의 우수한 경주성능과 기술력을 각인시키고 현대자동차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도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한편 ‘i30 N TCR’은 지난 4월 5~7일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개최된 개막전 결승1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결승2에서 준우승과 3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주하이 경기에서는 결승1에서 우승과 준우승, 결승2에서는 1~3위까지 포디움을 휩쓸어 최고성적을 거둔바 있다.
지난 5월에 치러진 상하이 경기에서는 결승1에서 준우승을, 결승2에서는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7월에 치러진 저장성 경기에서는 결승1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결승2에서는 다시 한번 1~3위까지 포디움을 휩쓰는 최고성적을 거뒀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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