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무더위속 광화문 눈조각전 성황리에 마쳐"

김수아 기자

2019-08-11 11:23:35

10일(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9 한여름밤의 눈조각전'에서 시민들이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즐기고 있다. / 사진 제공 = 크라운해태
10일(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9 한여름밤의 눈조각전'에서 시민들이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즐기고 있다. / 사진 제공 = 크라운해태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10일(토) 광화문 광장에서 ‘2019 한여름밤의 눈조각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크라운해태 임직원 300명과 시민 200명이 참여해 ‘대자연’을 주제로 눈조각 200작품을 현장에서 만들고 전시했다.

이날 저녁 6시, 광화문광장 역사물길을 따라 설치된 눈블럭 200개가 동시에 조각작품으로 변신했다.

500명이 동시에 조각을 깎는 순간 광화문일대는 얼음 알갱이가 눈꽃처럼 날리며 하얀 눈이 내리는 듯한 환상 같은 겨울왕국이 펼쳐졌다.

연달아 늘어선 눈블록에서 뿜어져 나온 냉기가 주변보다 5℃ 이상 온도를 낮췄고, 완성된 조각작품들은 예술성까지 갖춰 현장을 찾은 2만여 시민들의 눈길을 시원하게 사로잡았다.
광화문 광장에 어둠이 내리자 완성된 눈조각들은 화려한 조명을 입고 아름다운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변신했다.

무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은 도심 한복판에 펼쳐진 겨울왕국을 만끽했다.

10일(토) 광화문광장에서 크라운해태 임직원 300여명이 '2019 한여름밤의 눈조각전'에 전시할 작품을 만들고 있다.
10일(토) 광화문광장에서 크라운해태 임직원 300여명이 '2019 한여름밤의 눈조각전'에 전시할 작품을 만들고 있다.

10일(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9 한여름밤의 눈조각전'에 참여한 아이들이 눈조각을 하고 있다.
10일(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9 한여름밤의 눈조각전'에 참여한 아이들이 눈조각을 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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