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이마트 양재점은 ‘아사히 블랙’ 350㎖들이 6캔을 5,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많은 고객들과 네티즌들의 항의 글이 올라오자 이 행사는 서둘러 종료됐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이마트를 성토하는 글들이 수없이 게재되고 있다.
23일 네이버 해당기사에는 "이마트 안가겠다" "SSG어플등 신세계 그룹에서 회원탈퇴 완료했다" "이마트는 돈에 미친 기업" "동네 슈퍼보다 못한 이마트" "홈플러스 이용하자" 등의 글이 이어졌다.
관련 유튜브 영상도 뜨겁다
10분당 조회수 1,500회, 댓글 수십건이 늘어날 정도로 뜨겁다.
네티즌들은 "후쿠시마 방사능 맥주를 돈주고 사먹다니" "이마트 불매운동" "불매운동 때문에 롯데 안가고 이마트 갔었는데..." "정용진도 실망" "삼성전자가 피해를 보고 있는데 범삼성가인 이마트가 이러다니..."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불매운동도 좋지만 억지 강요는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란 인터뷰 내용과 댓글엔 "비판도 개인의 자유"라는 등의 역공을 맞는 형국이다.
일본 아베총리의 한국 수출규제는 단순히 강제징용 문제해결 차원을 넘어서 아시아의 패권을 차지하려는 야심의 발로라는게 중론이 돼가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불매운동은 더욱 커져갈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이마트와 신세계 그룹의 향후 대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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