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앞서 ‘조용한 택시’ 영상은 5월에 열린 세계적인 광고제인 ‘2019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 International Advertising Awards)’에서 동상 4개(▲PR 부문 ▲이노베이션 부문 ▲필름 부문 ▲BEST USE 부문) 를 수상하고, 미국 원쇼 광고제(The One Show Award)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는 등 3개의 글로벌 광고제 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용한 택시’ 영상은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ATC : Audio-Tactile Conversion)’ 기술을 기반으로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칸 국제 광고제 심사위원회는 시각과 촉각을 이용해 청각장애인을 돕는 ‘조용한 택시’의 영상이 소비자들의 높은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인정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은상으로 결정했다.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이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약 1560만 회를 기록했으며 세계 네티즌으로부터 약 4만 개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조용한 택시’ 제작과 시연 과정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됐으며, 현대차그룹 유튜브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