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RPA 100여개 업무 적용…연간 2만 시간 절감 효과 거둬

2019-05-29 11:38:18

[빅데이터뉴스 정지원 기자] KB증권이 지난 2017년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해 현재까지 100여개 업무에 적용, 연간 업무시간 기준으로 약 2만시간을 절감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은행(IB)부문 채권 발행·인수업무(DCM) 담당 부서의 경우 법규상 공시서류 별로 동일하게 기재해야 하는 내용을 과거에는 직원이 목차별로 일일이 작성해야 했지만 현재는 RPA로 자동화해 공시서류 1건당 약 20~30분씩 업무시간을 줄이고 있다.

또 최근 개설한 리서치센터 홈페이지에는 업종별 데이터 취합·정리, 데이터베이스 저장, 리포트 게시 등의 과정에 RPA가 적용되고 있다.

국내외 방대한 투자정보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정리하고 게시해야 하는 단순 수작업 반복업무를 현재 RPA가 다수 담당하고 있다.

KB증권은 RPA 적용 업무를 확대해 직원들의 스마트 워킹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하반기에는 서버급 RPA를 포함해 AI(인공지능) 접목 등 RPA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봉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RPA는 단순히 직원 업무량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영업, 기획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직원이 집중하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서버형 RPA까지 구축 완료되면 6월 도입 예정인 사내업무 챗봇 등 다른 디지털혁신 영역과 함께 추가적인 Work-diet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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