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등 2금융권, 중고 외제차 시세보다 높은 금액 대출"

2019-04-05 11:35:25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현대캐피탈 등 일부 2금융권이 중고 외제차에 대해 과다 대출을 해준 정황이 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더구나 이 금액은 대출 명의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입금돼 사기연루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4일 미디어워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 소비자가 벤츠와 아우디를 대출 받는 과정에서 시세보다 부풀려져서 평가된후 이 대출금이 다른 사람에게 입금되면서 사기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워치는 "현재 이 사기사건의 피해자는 100여명에 달하고, 인천광역수사대와 강남경찰서가 첩보를 접수해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사기 피해 고소인의 말을 인용 "BMW 파이낸셜로부터 2016년식 벤츠차량 모델 (벤츠 GLC220d 38,000km)를 5600만원, 잠적중인 아우디 차량(2015년식 아우디 A8 60TDI 112,000km)은 현대캐피탈사로부터 8000만원에 각각 대출받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피해자는 실제 벤츠 차량 시세는 4500만~5000만원, 아우디 차량은 5000만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지난 2일 사기피해자인 A씨와 강남경찰서에서 직접 만나 사건경위를 듣고 A씨가 민원실에 고소장을 접수한 사실과 접수증까지 확인했지만, 고소인 A씨 역시 4일 오전 기자의 통화시도에 '제가 이따가 전화드릴게요'라는 문자메시지만 보내고 이 시각 현재까지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고 맺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본지의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메시지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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