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9시 방송된 tvN '미스터 선샤인'에서는 구동매(유연석 분)가 고애신(김태리 분)을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동매는 고애신에게 다가가 "오랜만입니다. 애기씨"라고 인사했다. 이에 고애신은 "소식은 들었네. 돌아왔다고. 돌아와서 그리 산다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구동매는 "제 부모가 백정이었죠. 저는 돼지나 소를 잡는 게 아니라 다른 것을 잡습니다"라고 말해 두려움을 자아냈다. 이어 "세상이 변했습니다 애기씨. 조선바닥에서 제 눈치 안보는 어르신들이 없습니다. 근데 애기 씨한테 저는 백정 놈인가 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애신은 "그렇지 않네. 내 눈에 자네는 백정이 아니라 그저 백성이야 그러니 바로 알게"라고 말했다. 이어 "내 눈빛이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내가 자네를 그리 본 것은 자네가 백정이라서가 아니라 변절자여서였으니 그리 알게"라고 말해 구동매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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