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희경제연구소 칼럼]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에 따른 “워라밸” 수혜 업종과 산업은

이경훈 기자

2018-07-06 16:36:38

[한용희경제연구소 칼럼]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에 따른 “워라밸” 수혜 업종과 산업은
[빅데이터뉴스 이경훈 기자] “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의미가 담긴 “Work-life-Balance”의 준말이다.

지난 2018년 2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300인 이상 규모의 사업장은 7월 1일부터 주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 근로시간은 2,052시간으로 OECD 주요국가중에서 2위에 해당된다. 이는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노동생산성도 낮추는 등 과거부터 항상 문제점으로 지적을 받아왔었던 부분이다.

출처 : 고용노동부
출처 : 고용노동부


개정법안 시행에 따라 소위 “워라밸”로 불리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직장인들의 수요는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련 수혜산업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우선 법 시행으로 일찍 퇴근한 근로자들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활동인 영화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간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박스오피스 통계에 따르0면 법 시행 첫날 영화 관람객 수가 지난 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6월 25일 관객 수 113,499명인 것에 비해 7월 2일 관객 수는 201,404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수혜업종으로 교육업종이 시장에서 관심이 갈 것으로 보이며 자기계발에 관심이 높은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의 경우 영어학원 등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기계발과 동시에 사내 진급심사에서 경쟁력 확보를 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서점의 판매량을 보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자기계발서적과 취미서적이 지난주 대비해서 2배 가까운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사업장 입장에서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기 위해서 ERP(전사적 자원관리), 무인기기 도입, 스마트팩토리 등 점진적으로 법 시행의 진행에 따라 대안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관련 산업의 수혜가 예상이 된다.

최근 미중무역분쟁으로 인해서 수출주도국인 한국의 경제에 대해서 위험을 경고한다. 이럴 때는 수출이 아닌 내수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들에 눈을 돌려보자.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국내 산업의 변화적 풍경을 예상해보면 지금 수혜주를 찾아보자.

이경훈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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