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수단 진화...간접투자 상품 출시로 투자 접근성 증대

장선우 기자

2018-01-05 14:45:11

출처 = europe.money2020.com/sponsors/prasos
출처 = europe.money2020.com/sponsors/prasos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암호화폐 투자 수단이 직접 투자 외에도 간접 투자 형태로 늘어나면서 '투자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1월 4일자(현지시간) EU스타트업스(EU-Startups.com)에 따르면 북유럽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프라소스(Prasos)가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250만 유로(약 33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프라소스(Prasos)측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유럽 전역으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사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신규 투자상품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라소스(Prasos)의 한 관계자는 “블록체인 등 어려운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들을 타깃으로 전통적 시장과 암호화폐 관련 회사, 기술 및 시장에 통합적으로 투자하는 복합형 투자펀드상품을 새롭게 개발해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 핀란드에 설립된 프라소스(Prasos)는 거래 플랫폼 운영 이외에도 다양한 암호화폐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적용에 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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