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은행, 블록체인 기반 은행 송금시스템 사용한다

정백희 기자

2018-01-04 14:41:49

사진=일본 야후 홈페이지
사진=일본 야후 홈페이지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 일본 은행들이 송금에 대해 암호화폐(가상화폐)의 기반인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예정이다.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부 은행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며 은행 간 송금 수수료를 대폭 인하 가능한 서비스가 빠르면 오는 3월 시작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수료는 10분의 1정도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 금융과 IT를 조합한 ‘핀테크’가 개인의 생활에 혜택을 주는 구체적인 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내 거대 은행과 리소나은행, 지방은행 등 약 60곳의 금융기관이 이미 실증실험을 끝마친 상태이며 이 중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 등 몇 곳은 빠르면 오는 3월 스마트폰 앱을 사용한 손쉽고 낮은 가격으로 송금 가능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참가 은행은 순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송금 수수료는 각 은행이 결정할 사항이지만 가장 낮게 책정할 경우 현재 수백 엔인 수수료를 10분의 1정도로 인하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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