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 라푸레마홀딩스와 합작사업 계약 체결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13일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글로스퍼는 일본 라푸레마홀딩스와 비트스테이션(라푸레마홀딩스의 거래소) 시스템 구축·정비 사업에 대한 계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푸레마홀딩스는 일본 자국내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고 P2P 게임 플랫폼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라오스에서 블록체인 기반 복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푸레마홀딩스 CMO인 마사카주 우츠노미야는 "글로스퍼의 기술력으로 라푸레마홀딩스의 거래소를 업그레이드해 일본 시장 점유율을 높여 양사가 만족할 수 있는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거래소 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는 "글로스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비트스테이션의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고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글로스퍼의 거래소 운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계약은 글로스퍼와 업무협약을 맺은 일본 모쿠란 그룹의 협조로 체결됐으며,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양사의 협조가 결실을 맺은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장선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