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이하 현지시간) 크립토코인스뉴스에 따르면 최근 스버뱅크는 IBM의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송금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해당 송금은 타 은행으로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IBM 블록체인 기술은 하이퍼레저 패브릭 1.0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술은 지난 7월 오픈소스 하이퍼레저 블록체인 컨소시엄에서 공개된 바 있다.
스버뱅크 CEO인 스텔라 쿠다츠키나는 CCN과의 인터뷰에서 “스버뱅크가 고안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통해 성공적으로 송금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이는 러시아 은행 산업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크립토코인스뉴스는 "스버뱅크는 통신사·은행 등과 제휴를 맺어 블록체인 기반 송금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며, 일반 예금 고객들을 위해 시스템 안정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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