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씨넷재팬에 따르면 보야주 그룹은 같은 날 핀테크 사업을 전개하는 카운티어와 합병하며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다루는 새로운 회사인 ‘카운티어 뱅크(Countir Bank)’를 지난 11월 22일 설립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회사의 출자 비율은 카운티어가 61%, 보야주 그룹이 39%이며 자본금은 준비금을 포함해 6,000만 엔이다.
대표 이사로는 카운티어의 대표이사이기도 한 우바가이 켄지(姥貝賢次) 씨가 취임한다.
보야주 그룹은 지금까지 인큐베이션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핀테크 사업에 대처하며 비트코인 교환과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을 위한 익명 SNS ‘Monday α판’ 등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카운티어 뱅크에서는 지금까지 이 회사가 성장시켜 온 인터넷 마케팅과 홈페이지 운영 노하우, 핀테크 영역에서의 식견 뿐 아니라 카운티어가 가진 금융 지식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며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전개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18년 여름에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개발,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보인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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