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고객이 암호화폐를 365일, 24시간 중단없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서버 처리 용량 수준을 지금보다 5배 늘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중순 비트코인캐시(BCH) 급등락으로 최대 규모의 거래가 발생했을 때 조치한 2배 서버 증설의 후속조치다.
빗썸은 서버 처리 용량 증설 이외에도 더불어 웹소켓 서버 및 응용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API서버를 현재 보다 5배 이상 증설하고 응용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등 인프라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다.
빗썸은 작업이 완료되면 처리 용량이 11월 중순보다 5배 이상 늘어나, 동시 접속자 트랜잭션(매매 처리) 규모가 평상시 대비 최대 7배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 기관에서 검증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다.
비트코인(BTC)은 지난 26일 1코인 가격이 1,000만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이래 지속 상승하여, 현재 1,200만원~1,3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빗썸의 일간 거래량도 암호화폐 전반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2조~3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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