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주식매매 기록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온라인 투자 플랫폼 뱅크투더퓨처(BnkToTheFuture)는 블록체인 관련 기업의 주식을 투자자가 자유롭게 거래 가능한 시장을 오는 2018년 4~6월에 개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뱅크투더퓨처는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NASDAQ Private Market)과 경합하게 되며 블록체인과 핀테크 관련 기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시몬 딕슨(Simon Dixon) CEO는 “오는 2018년 말까지 업계 주요 기업 중 반수가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뱅크투더퓨처의 경우 지금까지 세계 각지의 약 4만 5,000에 달하는 적격(適格)투자자가 이더리움과 스토리지(storj)를 포함한 100곳 이상의 관련 기업과 프로젝트에 대한 주식 구입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왔지만 이 주식을 매각하기는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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