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8월 금융 소비자 관심도 1위...KB금융·우리금융지주 순

최수아 기자

2026-09-11 09:20:00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빅데이터뉴스 최수아 기자] 지난 8월 한달간 하나금융지주가 국내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온라인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뒤를 이었다.

1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8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10개 금융지주의 총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JB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BNK금융지주 △IM금융지주 등이다.

하나금융지주가 정보량 5만3816건으로 금융 소비자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네이버블로거 남*******는 "하나금융지주가 자사주 소각에 분기 배당 확대까지 더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보여주고 있다"며 "보통주자본(CET1) 비율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지속 가능한 성장 여력이 충분해 보인다"고 전했다.

올 8월 네이버블로거 오*******은 "하나금융지주가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서 ESG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런 ESG 경영은 결국 장기적인 기업 가치와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달 네이버블로거 소*******는 "환율 하락과 외국인 수급 복귀, 밸류업 기대감이 동시에 맞물리는 구간"이라며 "하나금융지주는 단순 배당주가 아니라 외국인 수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목이어서, 환율이 하락할 때 가장 먼저 수혜를 볼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KB금융지주가 3만3568건으로 2위에 자리했다.

올 8월 티스토리블로거 왕*******는 "KB금융지주는 국민은행을 중심으로 증권, 보험, 카드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금융그룹 중 하나"라며 "최근 발표된 분기 배당금이 주당 1143원 수준으로, 연 1회 배당에서 분기 배당 체제로 전환하며 주주환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달 네이버블로거 블*******은 "KB금융이 2026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3조88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고, 연간 총주주환원금액도 약 3조7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주가 상승은 실적보다도 높은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더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우리금융지주가 3만1011건으로 금융 소비자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네이버블로거 돌*****은 "우리금융지주 같은 은행주는 안정적인 이익을 바탕으로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데다, 최근에는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까지 강화하는 추세라 장기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이라며 "큰 폭의 주가 상승보다 안정적인 실적과 현금흐름을 기대하는 종목인 만큼 단기매매보다 장기투자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어 △신한금융지주 2만2910건 △한국금융지주 1만4971건 △NH농협금융지주 1만3450건 △JB금융지주 6707건 △메리츠금융지주 6407건 △BNK금융지주 5621건 △IM금융지주 3968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올 8월 분석대상 금융지주들의 전체 포스팅 수는 총 19만242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6만6029건 대비 2만6400건(15.90%) 증가했다.

한편 본지 별도 취재 결과 투자자들의 이같은 관심도 상승세는 지난해 8월과 비교해 주주환원 이슈가 시장 전면에 부각된 점이 정보량 증가를 견인했다.

주요 금융지주들이 잇따라 밸류업 계획을 내놓으며 자사주 매입·소각과 분기 배당 확대에 나섰고, 환율 하락 국면에서 외국인 수급까지 은행주로 돌아오면서 각 금융지주를 언급하는 온라인 게시물도 자연스럽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하나금융지주가 전체 1위를 차지한 이유에 대해 "자사주 소각과 분기 배당 확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매력을 부각시키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두터워졌다"고 전했다.

최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chltndk963@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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