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스카이펠’로 침구 소재 시장 공략…방석·매트리스 확대

김유승 기자

2026-08-25 12:02:59

침구기업 센스맘과 사업협력 계약 체결...침구류 소재 적용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 본부장(오른쪽)과 강경모 센스맘 대표이사가 24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센스맘 본사에서 협력식을 열고 사업협력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 본부장(오른쪽)과 강경모 센스맘 대표이사가 24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센스맘 본사에서 협력식을 열고 사업협력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SK케미칼이 침구 전문기업 센스맘과 손잡고 자사 스페셜티 소재 ‘스카이펠(SKYPEL)’의 침구류 적용 확대에 나선다.

SK케미칼은 센스맘과 ‘SK케미칼-센스맘 사업협력 계약(MOU)’을 체결하고 스카이펠을 활용한 통기성 쿠션 내장재를 적용한 베개·쿠션·방석·매트리스 등을 공동 개발·생산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드모아 베개에 스카이펠을 적용해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스카이펠은 열가소성 폴리에스터 탄성체(TPEE) 소재로, 기존 올레핀 계열 소재보다 탄성 회복력과 내열성이 우수해 반복적인 압축이나 세탁 이후에도 형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온돌 등 고열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현재 방석 제품의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매트리스까지 스카이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SK케미칼은 그린케미칼을 중심으로 고부가 소재 판매를 확대하며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SK케미칼은 2분기에도 그린케미칼 사업의 수요 증가가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견인하는 등 실적 개선을 이뤘다.
구체적으로, 2분기 매출액은 7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분기 189억원 적자에서 32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SK케미칼은 하반기에도 그린케미칼 사업에서 고부가 품목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리사이클이 가능한 플라스틱 등 그린소재의 활용도를 높여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