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방산·해양·우주항공 성과…김동원, 금융 디지털 혁신 주도
이부환·양기원·강정훈·임동준·김기철…5개 계열사 새 사령탑

한화그룹은 이날 계열사 5곳의 신임 대표이사 내정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문에는 이부환 대표이사, 한화시스템에는 양기원 대표이사, 한화임팩트 사업부문에는 강정훈 대표이사, 한화자산운용에는 임동준 대표이사, 한화세미텍에는 김기철 대표이사가 각각 내정됐다.
김동관 수석부회장은 방산·해양·우주항공·에너지 사업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전략적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동원 부회장은 금융 부문의 디지털 혁신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선도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 김동선 사장은 유통·레저·식음료 부문 확장과 함께 반도체 장비 시장 진출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한화그룹은 이번 주요 경영진 승진을 계기로 각 분야의 사업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사업 영역 확장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들의 면면도 눈에 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문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과 PGM사업부장을 지낸 지상무기체계 연구개발(R&D) 및 해외사업 전문가로, 해외 방산 거점 구축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1969년 12월생으로 부산대에서 생산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1995년 입사해 한화디펜스에서 기동화력연구소 팀장, 체계기술센터장, 종합연구소장, 해외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강정훈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이사 내정자는 현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장으로, 석유화학 분야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원가혁신 및 수익구조 개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1971년 1월생으로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입사해 한화토탈 방향족1공장장과 에너지방향족생산담당을 거쳐 2023년부터 대산공장장을 맡고 있다.
임동준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장과 전략사업Unit장을 거쳤으며, 유가증권 운용 경쟁력 강화 및 대체투자 확대로 글로벌 사업 성장을 주도하게 된다. 1974년 2월생으로 서강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8년 입사해 한화생명 신사업본부장, 베트남법인장 등을 거쳤다.
김기철 한화세미텍 대표이사 내정자는 현 한화비전 대표이사로, 해외 중심 사업 재편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세미텍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반도체 장비 사업 확대 및 시장 선점을 추진한다. 1970년 4월생으로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1995년 입사해 한화비전에서 경영기획팀장, HVA법인장, 영업마케팅실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쳐 2025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의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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