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확대

최효경 기자

2024-01-28 10:24:06

사진=LG생활건강 제공
사진=LG생활건강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생활건강이 올해로 5년차를 맞은 ESG 활동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 지원 대상을 기존 뇌병변·지체·시각장애인에 이어 ‘청각장애인’까지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성장애인 날개달기는 LG생활건강이 아름다운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등과 함께 여성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과 출산, 육아 등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7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 결과공유회에는 실제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 받은 여성장애인들이 연사로 나서 일상생활 개선 사례, 새롭게 사회생활을 시작하거나 용기를 얻은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들은 ‘나에게 보조기기란 ○○○이다’라는 문구도 발표하면서 응원과 격려를 나누고, 보조기기 사용 편의성 개선 등의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020년 국내에서 처음 ‘여성장애인’을 돕기 위해 시작한 LG생활건강의 날개달기 사업은 서울·경기 지역 여성장애인들에게 1인당 500만 원 내외로 맞춤형 보조기기를 제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사업 기금은 LG생활건강 임직원이 기부한 급여 일부를 1:1 매칭펀드로 조성해서 마련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여성장애인 112명이 각각의 장애 특성에 맞는 보조기기를 지원받았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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