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중동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인천공항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 인천공항의 항공 네트워크가 싱가폴, 도쿄 하네다, 홍콩, 상하이 푸동 등 역내 주요 공항들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성 지수는 각 공항의 취항도시수, 항공편 운항횟수, 환승 연결성에 초점을 맞춘 항공편 스케줄 등을 분석, 이 공항을 이용 시 얼마나 많은 도시에 보다 신속하게 연결될 수 있는가를 나타내며 주로 공항의 허브화 수준을 평가하는 척도로 사용된다.
조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2019년에도 3위를 기록했으나, 코로나 기간 중 아시아 주요 국가의 강력한 방역규제 여파로 항공 네트워크에 큰 타격을 받아 2022년에는 12위까지 하락했다.
이후 우수한 인프라와 서비스,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는 지리적 경쟁력에 힘입어 아태지역 주요 공항중 가장 빠른 네트워크 복원력을 보이며 이와 같은 결과를 달성했다고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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