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PD, 주인공으로 이시영 지현우 고집한 이유

조아라 기자

2018-09-03 20:14:49

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배우 지현우, 이시영이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주인공으로 발탁된 이유가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월 상암동에 위치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한PD, 지현우, 이시영, 김진엽, 윤주희, 선우선, 배슬기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이날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이창한 PD는 "호르몬을 매개로 한 남녀의 사랑이야기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 될것 같다. 로코를 표방하지만 주인공들의 전사를 통해 가볍지 않은 드라마 만들기 위해 많은 장치를 했다. 균형이 잘 맞는 드라마가 될거라 생각한다."라고 드라마를 소개하며 "의학용어들은 항상 어렵다. 표현해내는데 문제가 많았는데 내과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가 호르몬이더라. 로코 장르에서 호르몬이라는 소재는 신선하게 다가올 것 같다."라며 호르몬을 강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창한 PD는 "지현우, 이시영은 로코의 장인이다. 거기에 나는 숟가락만 살짝 올려서 얹혀가고 있다. 사전 준비 시간이 꽤 많이 들었다. 로코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보완장치를 않이 했기에 그저 가볍게 붕 떠 있는 드라마는 아니다. 우리 드라마는 땅에 발을 디디고 있는 드라마다."라며 로코장르가 너무 가볍지 않냐는 우려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한편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 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 분)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코미디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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