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명품 열연 通했다…최수종X유이, 가슴 먹먹한 열연 포착

조아라 기자

2018-09-03 13:48:25

‘하나뿐인 내편’, 명품 열연 通했다…최수종X유이, 가슴 먹먹한 열연 포착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하나뿐인 내편’의 1차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최수종(강수일 역), 유이(김도란 역)의 눈을 뗄 수 없는 명품 눈물열연이 시선을 압도하는 이번 티저 영상에는 단 40여초 분량의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애틋한 부성애와 캐릭터의 진정성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아련한 눈빛으로 지난날을 회상하는 수일의 모습으로 시작된 영상에는 사랑하는 여인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소중한 딸까지 낳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교도소에 수감된 수일의 과거장면이 이어지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달리는 차창 밖으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며 걷고 있는 도란을 발견한 수일은 황급히 버스를 세우고 도란의 뒤를 쫓지만, 이내 닿을 듯 닿지 못한 손끝만이 하나뿐인 딸을 향한 애처로운 마음을 대변하며 안타까움에 불을 지핀다.
교도소 복역 중, 도란의 성장과장이 담긴 앨범을 보며 한없는 그리움에 눈물짓는 수일이지만 “난 도란이 아빠가 아니다. 난 그 아이가 누군지도 모른다”며 “죽어도 도란이 내 딸인 거, 그것만은 절대 아무도 모르게 해달라”는 수일의 간절한 부탁과 그런 수일에게 도란의 아빠가 되어주겠다고 말하는 김동철(이두일 분),

두 사람의 애틋한 사연 역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늘 보고 싶었고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던 단 한 사람’ 이란 타이틀 문구는 수일, 도란 부녀의 관계의 함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전하며 “명불허전 ‘드라마의 왕’ 최수종과 ‘주말극 퀸’ 유이의 명품열연이 펼쳐질 ‘하나뿐인 내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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