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속 가왕에 도전하는 '동막골소녀'에 맞서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500원 앞면과 뒷면은 1라운드의 세 번째 대결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산울림의 '회상'을 열창하며 아름다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의 결과는 76대 23으로 앞면의 승리.
패배한 뒷면은 프라이머리의 '자니'를 선곡해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앞선 무대의 분위기와 상반되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남다른 리듬감을 발산했다.
그 정체는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MC그리)였다. 김동현은 "아버지도 나를 몰라볼거라 생각했다. 혹여나 나가게 되면 말씀드린다고 했었는데 그냥 나왔기 때문"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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