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2' 이진욱, 공조 수사 시작한 이하나에 "딱 한 달 동안 범죄가 이어질 거다"

홍신익 기자

2018-08-12 23:46:37

ⓒ OCN '보이스2' 방송 화면
ⓒ OCN '보이스2'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보이스2' 이하나와 이진욱이 공조 수사를 시작했다.

1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OCN '보이스2'에서는 강권주(이하나 분)가 도강우(이진욱 분)에게 공조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강우는 강권주의 공조 제안에도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이에 강권주는 도강우에게 라텍스 장갑을 튕기며 "3년 전에 이 소리를 들어본 적 있냐"며 "나는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수복이 죽을 때 라텍스 장갑 튕기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도강우는 화를 내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강권주는 자신의 능력과 도움을 줄테니 도강우에게는 진범에 대한 단서를 달라고 요구했다. 단서를 주면 체포 영장을 기각시키겠다고도 말했다. 강권주는 "그정도 자신도 없었다면 여기 오지도 않았을 거다. 합류하겠다고 약속하면 빼드리겠다"고 말했다.

강권주가 3년 전 죽은 동료 형사의 비리 의혹을 들춰내자 도강우는 "사람 열 받게 하는 재주가 있다"며 화를 냈지만 강권주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
결국 강권주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 도강우는 "딱 한 달 동안 범죄가 이어질 거다. 사람들의 마음 속 분노를 악용하는 극악한 놈이다. 지금부터 엄청 흥미로운 한달이 될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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