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널 너무 모르고'에서 감성적인 보컬로 무대를 사로잡은 한국 연습생 '한초원'이 일본 최대 검색어 사이트인 야후 재팬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하고 댄스 포지션에서 소리없이 강렬한 매력으로 어필한 일본 연습생 '무라세 사에'가 한국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韓日 온라인 화제성을 나란히 독식한 것으로 일본 연예계에서도 '프로듀스48'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두 사람 외에도 '허윤진', '미야자키 미호', '모토무라 아오이', '박서영', '김민주', '시타오 미우', '김도아' 등 포지션 평가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많은 연습생들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에 방송된 '프로듀스48' 7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연습생들의 포지션 평가 무대들이 공개됐고 보컬/랩 포지션 '다시 만난 세계' 조(야부키 나코, 치바 에리이, 김채원, 고토 모에, 허윤진)는 다섯 연습생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석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센터를 맡은 허윤진은 탄탄한 가창력으로 고음 파트를 완벽히 소화해냈고, 조 1등은 맑은 목소리로 귀 호강을 선사한 김채원이 차지했다.
이어, 밝은 에너지를 뿜어낸 댄스 포지션 'HandClap' 조(김초연, 코지마 마코, 김민서, 모토무라 아오이, 무라세 사에, 무토 토무)의 경쾌하고 신나는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김초연은 센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눈에 잘 띈다는 칭찬을 받았으나 조 1등으로는 현장 반응이 뜨거웠던 무라세 사에가 뽑혔다.

이어, 댄스 포지션 'Touch' 조(배은영, 김민주, 시타오 미우, 이유정, 혼다 히토미)의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시타오 미우는 무대 시작과 동시에 묶은 머리를 푸는 퍼포먼스로 센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조 1등에는 끝없는 연습으로 자신감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김민주가 등극했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뚜두뚜두' 조(박서영, 무라카와 비비안, 미야와키 사쿠라, 김도아, 조가현, 타카하시 쥬리)의 차례로 김도아는 트레이너들에게 '무대 체질이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유감없이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며 조 1등을 거머쥐었다.
포지션 평가의 모든 무대가 끝나고 나서는 베네핏 10만 표를 가져갈 보컬/랩 포지션, 댄스 포지션의 종합 1등이 발표됐으며, 보컬/랩 포지션 1등은 585표를 획득한 '널 너무 모르고' 조의 한초원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고 한초원은 "자만하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할 준비가 돼있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댄스 포지션 1등은 477표를 획득한 무라세 사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같이 고생해준 조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net '프로듀스48'은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한국 프로듀스 101 시스템과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의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컨셉으로 전용 극장에서 상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일본 AKB48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고 있다. [사진제공: Mnet]
이상철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